☆-여름-야생화

익모초/

박근닷컴 2010. 7. 22. 23:02

 

 

익모초-전해오는 이야기


옛날 마음씨 고운 처녀가 시집을 가서 아이를 가졌다. 어느 날 그녀가 베틀에서
베를 짜고 있는데, 갑자기 노루 한 마리가 피를 흘리며 뛰어 들어왔다. 노루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살려 달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노루를 의자 밑에 감추고
베로 덮고 다시 베를 짜기 시작했다. 조금 뒤 활을 든 사냥꾼이 뛰어와 부인에게
"상처 입은 노루 한 마리 보지 못했습니까?"라고 물었다. 부인이 "조금 전 저쪽으로
달아났습니다"고 대답했다. 사냥꾼이 그쪽으로 쫓아가자 노루는 얼른 뛰쳐나와
반대방향으로 달아났다. 몇 달 뒤, 부인이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난산으로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남편이 약을 지어와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어느 날 잠결에, 무슨 소리가 들려 부인이 눈을 떠보니 지난번에 은혜를 입은
노루가 입에 풀을 물고와 서 있었다. 노루는 그 풀을 부인 곁에 놓고 사라졌다.
부인은 "노루가 나의 은혜를 갚으러 온 게로군"이라고 생각하며 그 풀을 달여먹고
증상이 사라졌다. 남편은 그 후, 이 약초를 캐 그의 부인은 물론 많은 여성들의
병을 치료해주었다. 그 뒤 어머니를 이롭게 하는 풀이라고 해서 익모초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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