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포항

비지정문화재 찾기-영덕군 병곡면 영3리 미륵골 ,병곡면 영 4리 썩은 바위

박근닷컴 2011. 3. 24. 02:05

 

 

 

 

 

 

 

 

 

병곡면 영3리 미륵골 마을 입구에 위치한 사당 안에 있던

미륵불이 2008년 9월 17일 사라졌다 다시 찾았다한다.

 이 미륵불은 조선 숙종 15년(1689년)에 화강암으로 만든 것으로 넓은 얼굴에

큰 코와 콧수염이 특이하고 앞가슴에 양손을 모으고 손에 팔주령과 비슷한 꽃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들어서 영험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외지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진다고 한다.

지금은 문이 열려 있어 찾아가도 만나 뵐 수 있는 미륵불이다.

나무와 작은 단칸 보호각이 잘 어울리는 곳에 있어 찾기 쉬우며 주변에는

미륵불에 얽힌 유래를 새긴 비가 있어 설명을 보면 도움이 된다.

 

 

 

 

썩은바위

 

병곡면 영 4리 도로변에는 썩은 바위가 있다. 말 그대로 바위가 썩은 것이다.

마을 할머니의 말을 들으니 예전에 이곳에 문어가 살았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아마 이곳까지 당시에는 바다였나 보다.

 

 

아직도 영덕군 내 고인돌 관련 유적은 다 보지 못했는데 날씨가 정말 대단하다.

칼바람이 불어쳐 더 이상 진행은 무리여서 답사 여정길은 여기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