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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Road] 그 낯선 땅 (8) 난주-중산철교/황하모친상

박근닷컴 2011. 9. 7. 20:26

천수에서 난주로 이동

란주, 감숙성의 주도이며,인구는 314만명. 인류 문명의 발상지중 하나인 황하강 유역에 위치하며 황하제1교가 있다.  

4대 문명 발상지 황하강을 어머니 강이라 한단다.
 중국은
 천년의 역사를 보려면 북경을 보고,
 이천년의 역사를 보려면 서안을 보고,
 오천년의 역사를 보려면 "란주"로 오라는 말이 있단다.

1,500m 고지며,연평균 8.9도, 평균 강우량은 331mm밖에 안된다.도자기와 벽화가 유명하고

황하문명과 관련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지리적인 이유로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번성하였으나,11세기 "서하왕조"의 침략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15세기경 스리랑카에서 발원한 한찬불교가 유입되면서 병영석굴이 흥성하였다. 이후 청대에 이르러 파괴가 심하게 진행되었단다.


 

 

 

아침에 호탤 주변 난주시가지 다..

 

난주 14일 아침

 

 

 

중산철교

 

백탑산공원 밑으로 흐르는 황하 위에 건설된 중산철교는 길이 233.3m 폭은 7.5m로, 20세기 초에 건설된 황하 최초의 철교이다.

지금도 란주시 교통의 동맥으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20세기초 교량 건축 연구에 좋은 소재가 되고 있다

 

남아있는 철교량주 일부

 

 

 

 

 

 

중산철교 밑을 흐르는 황하이다.

황하가 누런색인 이유....황하상류쪽에 위치한 난주 등 감숙성의 상당부분이 '황토고원' 이기때문이다

황토가 강물에 섞여 들어간 탓에 원래 보통강물색인 황하가 누런색이 된것이다.

 

 

백탑산 (바이타산)공원 이 보인다...

 

 

 

 

 

 

 

 

 

 

 

박물관대 25기 동기님 권영성 선생님.

 

 

 

 

차도의 광경이다...자전거도 달리고 오토바이도 같이 달린다.

 

 

 

 

 

 

황하의 시작, 란주(蘭州, 란저우)

난주는 기다랗게 생긴 감숙성(甘肅省:깐수성)의 성도로 중국대륙의 거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육도의 심장이라 불리는 곳이다.

란주부터는 자연환경이나 사람들의 분위기가 현저히 바뀐다. 여기서부터는 사막이다. 오아시스마다 도시가 발달해 있다.

사람들도 이슬람교도인 회족이 많이 살고, 위구르인등 소수민족이 많이 보인다.

한족들을 전략적으로 많이 이주시켜서인지 도심에서는 한족이 많이 보인다.

또한 이곳은 유가협댐의 건설로 풍부해진 수력발전, 난주에서 옥문유전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 의 건설로 풍부한 석유, 교통의 요지라는 점에서 서북지역 최대의 공업도시로 발전했다.
시내에 들어서자 누런 황하가 도심의 중심을 흐르고 있다.

강가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었고 도심도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황하강 근처 공원의 아침 모습이다..

 

가방은 가지런히 걸어 놓고...

 

 

검소한 차림...운동복을 제데로 갖춘사람이 없다...그들의 문화.

 

 

 

 

 

 

 

 

갑자기 큰소리가 나서 보니 싸운다....

 

 싸움구경~

 

 

 

황하 모친상

 

 

 

 

 

 

 

 

 

황하 ...중국에서 두번째 큰강이다. 전체길이 5.464km

 

 

강변에 양가죽 보트다(쪽배).

이것을 타고 강을 건넌다.. 짐도 실고 사람도 태운다.

징그럽게 보인다...

 

 

 

 

 

 

 

 

대추가 자두만큼 크다......맛있다.

난주는 황토 땅인데 빠져나가니 초원지대다...초원이 끝나면 또 사막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