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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Road] 그 낯선 땅 (27) 투루판- 카레즈

박근닷컴 2011. 9. 14. 19:34

카레즈[Karez, 칸얼징, 카나트(Qanat)]'는 아프카니스탄에서 사용하는 이름이고, 중국식 표현은 '감인정'이다.

감인정은 천산산맥의 만년설에서 만들어진 빙하수를 지하수로로 끌어들여

투루판을 세계적인 청포도와 건포도 산지로 만든 젖줄이다.

카레즈의 총 길이는 5,000km가 넘고, 저수량이 60만톤에 이를 정도의 대규모 인공수로이다.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투루판으로 만든 인간승리의 표본인 장소가 카레즈이다.

중국에서는 만리장성, 남북 운하, 카레즈를 3대 불가사의로 꼽고 있다.

 

...지하에 흐르는 또랑을 보러 간 것이다. 상당히 큰 지하수로가 흐르고 있다.

카레즈는 지하 인공수로를 말한다. 카레즈가 기원전부터 존재하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청나라 때부터이다. 이곳 카레즈가  천 개가 넘고 그 길이를 합하면 5천km가 넘는다. 

 

카레즈는 2천년 전부터 생겼다. 이곳 사람들은 천박한 땅에 물을 대기 위하여

지혜로운 수단을 발휘했던 것이다. 사막의 지하에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물길을 만든 것이다.

이 물은 천산 산맥의 눈 녹은 물이다. 

 

 카레즈 재현 전시관

 

 

 

 

 

 

 

 

 

 

 

 

 

 

물길은 상당히 낮은 지하로 흐른다. 수로를 따라 길이 나 있어 그 길을 따라 걸었다. 수로를 이용하는

여러 활동상을 인형상으로 표현해 놓고 있으며 나무는 그곳 수로 주변에서 땅 위로 자라고 있었다.

 

지하 관개수로를 개발하여 도시 전체에 물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도시이다.

뿐만 아니라 이 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이 지역의 포도농사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원주민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카레즈

강우량이 연중 16mm로 거의 비가 오지 않는 사막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까? 과연 이곳에서 어떻게 물을 구할까? 

그 곳에서 5천여km에 이르는  수로를 만든것이다.

그들은 저 멀리 천산산맥에서 부터 굴을 파서 물을 끌어왔다는데,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면서 귀한물의 증발을 막기 위하여 땅속으로 굴을 파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멀리까지 물을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그 일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이곳 지역에 살았던 왕조들이 만들었던 대 사업이라는 것이다.


무려 5000Km의 수로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할지... 그것도 중장비가 없는 상태에서 모두를 사람의 손으로 3미터 깊이의 굴을 파고 만들었다는데...


그러한 노력이 투르판에 사람이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그렇게 선조들이 흘린 땀방울이 오늘날 후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는데. 다만, 그러한 대역사가 중국 공산당의 지배 하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채 묻혀 있고

또한 관광지로 개발된 그 곳의 입장료 20위엔도 그 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것이 씁쓸하다는것.

 

 


 

 

 

 따지않고

나무에 매달린채 자연건포도가 된 것을 볼수 있다...

 

 

 

 건포도 호객이 시작 된다.

 

 

 

 포도농가로 건포도 구경을 하러간다.

 

 

 

 

 

 

 

 

시식용이다... 포도 맛있다,건포도도 맛있다.

 그러나 판매용은따로 있다.

아래것은 판매용이다. 먹어보지말라고 덮어놓고 보여주지않던것.

그런데 정말 유의해야할 물건

판매용 반듯이 먹어보고 살것~~

사가지고 온 것을 집에서 먹어보니

건포도에 모래가 엄청많아 먹지못한다는 사실.....

건포도는 맛있다...그래서 씻어먹어 봤다 미세하게 씹힌다.

 

여길 왜 갔는지  정말 실망이다....인솔자는 아는지 모르는지...

나눠먹으려고 두되나 샀는데 주지도 못함. 일부는 씻어 먹어보다가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냉동실에서 보관중이나....못먹음

 

판매용을 잘 먹어보고 사야할것...

 

 

 

 

판매용....내가 삿던 건포도

 

 

위구르의 아이들...

 

아이들은 어딜가나 해맑아 보인다...그래서 사탕도 주고 간식도 주고 기념품도 사주고

하지만 사기성 많다

저 아이들도 크면 장사꾼의 습성을 이어받지않을까....씁쓸하다.

 

 

 

 

 

 

 

 

먹꺼리로 가장 많이 본것.....하미과 ,양고기꼬지, 낭(빵) 다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