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원 경내

현.향토사료관(겨울) 2014.12.20

박근닷컴 2014. 12. 20. 10:16

 

현.향토사료관

조선시대 동헌의 내아(간단한일을 보는응접실)로 손님 접대나 쉬는곳으로 사용. 네칸건물이었으나
현재는 증축되어 여덞칸건물이다.

 

 

경주경찰서 뒤편에 구.경주박물관 터가 있다.(현.경주문화원) 조선시대는 경주부의 관아 및 부속 행정관서가 자리하여 지금의

영남일대를 호령하던 권부의 중심지요,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신라유물을 보관, 전시하던 자리이다.

1913년 경주고적보존회가 발족되고, 2년 뒤 신라유물전시관이 생기면서 주변에 흩어져있던 각종유물들이 수집 전시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1926년에  조선 총독부 박물관 경주분관으로 정식 개관되었고, 1945년 광복이 되면서

순수 우리나라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독립하게 됐다.

그 후 1975년7월, 지금의 경주박물관이 인왕동에 새로 건립돼 이전되기까지 약 60년간, 신라유물의 유일한 종합보관 전시 장소로 사용되어 왔다. 1986년 부터 경주문화원 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지금 이곳에는 당시 유물 전시관, 종각 등으로 쓰이던 옛 기와 건물들이 서너 채 남아있고, 넓은 빈터에 군데군데 건물의 부재인 기와, 주춧돌, 장대석 등이 줄지어 박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