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지붕
답사지에서 본 지붕들이다...
팔작지붕
우진각지붕
한옥의 기와지붕에는 형태에 따라 맞배지붕, 팔작(합각)지붕, 우진각지붕, 모임지붕 등이 있으며 특히 상징적인 여러 무늬를 기와에 사용하였다.
또한 지붕위에는 취두, 용두, 잡상등을 두었고 귀면등을 장식하여 큰 건물의 지붕을 더욱 장중하게 하는 맞배지붕, 우진각지붕, 팔작지붕등을 사용하였다.
이렇게 형태에 따른 네 개의 각각의 양식은 한눈에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양식들을 복합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네 가지로 나뉘어진다.
한옥은 각각의 건물마다 그 위계질서를 가지고 지어지며, 지붕과 여러 장식 요소 등 건축 요소들의 상하관계가 그에 맞게 적용이 된다.
시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각각의 지붕들
이는 목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목조건축의 특성과 당시의 목재 부족 현상이 결부되어 일어난 결과이기도 한데, 중국의 경우는 이와 달리 우진각 지붕>팔작지붕>맞배지붕의 순으로 조금 다르다. |
맞배지붕 건물의 앞뒤에서만 지붕면이 보이고 용마루와 내림마루로만 구성되었으며 주로 주심포집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맞배지붕은 측면에는 지붕이 없기 때문에 추녀라는 부재가 없으며 측면가구가 노출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풍판을 사용했다.
가장 간단한 형식으로 주심포 양식에 많이 쓰이며 처마 양끝이 조금씩 올라가고 측면은 대부분 노출되는 구조미를 이루어 수덕사 대웅전, 무위사 극락전, 부석사 조사당, 개심사 대웅전, 선운사 대웅전등이 있다. |
우진각지붕 우진각 지붕은 네 면에 모두 지붕면이 만들어진 형태로 전, 후면에서 볼 때는 사다리꼴 모양이고 양측면에서 볼 때는 삼각형의 지붕형태이다. 용마루와 추녀마루만 있고 내림마루가 없는 지붕형태이다.
지붕면이 전후좌우로 물매를 갖게 된 지붕양식으로 지붕면 높이가 팔작지붕 보다 높게 되어있는 해인사 장경판고 등이 있다. |
팔작지붕 팔작(합각)지붕은 우진각지붕 위에 맞배지붕을 올려놓은 것과 같은 형태의 지붕이다.
현존하는 권위건물의 지붕형태 중에서 가장 많은 형태의 지붕으로 용마루와 내림마루 추녀마루가 모두 갖추어진 가장 화려하고 장식적인 지붕이다
가장 아름다운 구성미를 지닌 지붕으로 곡면이 특이하여 부석사 무량수전, 통도사 불이문 등이 있다 |
모임지붕 모임지붕은 용마루 없이 하나의 꼭지점에서 지붕골이 만나는 지붕형태이다.
모임지붕은 평면의 형태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사모지붕, 육모지붕, 팔모지붕 등이 있다.
사모지붕은 현존하는 사찰 건축에서는 보기 어려운 구조로 불국사 관음전, 창덕궁 연경당의 농수전 등이 있다. 육모지붕은 평면이 육각으로 된 지붕으로 경복궁 향원정이 있다. 팔모지붕은 평면이 팔각으로 된 지붕으로 통도사 대웅전이 있다. 십자형 지붕은 전주 송광사범종루,비원부응정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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