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에 놓인 대좌에 앉은 모습. 이런 자세를 유희좌(遊戱坐)라고 한다.
결과부좌의 자세에서 한쪽다리를 풀어 대좌아래로 내린 자세
마치 신선놀음이라도 하듯이 한쪽다리를 풀어 내리고 앉은 자유로운 자세이다.
마치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머리에 삼면보관(三面寶冠)을 쓰고 있어서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지그시 감은 두 눈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구름 위의 세계에서 중생을 살펴보고 있는 듯하다.
오른손에는 꽃을 잡고 있으며,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서 설법하는 모양을 표현하고 있다.
천의(天衣)는 아주 얇아 신체의 굴곡이 사실적으로 드러나 보이며 옷자락들은 대좌(臺座)를 덮고 길게 늘어져 있다.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갖춘 광배(光背) 자체를 불상이 들어 앉을 공간으로 이용했기 때문에
보살상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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