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지구 백운계 새갓곡(열암곡 ) 신마애불 여래상 모습

 

백운계 새갓곡 신마애불

남산 지구(새갓곡)/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산122(임)
35°45′38″N / 129°14′13″E(WGS84)/ 고도 320m

2007년 새갓곡 제3사지 불상 복원 발굴 조사에서 바위의 무게가 70톤이 되는 거대한 마애불을 발견하였다. 키만 6m가 넘는 열암곡 마애불은 발견 당시 오똑한 코와 잘 생긴 얼굴상이 바닥 암반과 불과 5cm 거리를 두고 온전히 보전된 탓에 ‘5cm의 기적’으로 일컬어졌다. 행인지 불행인지 바위 부처는 울타리를 한 것 외엔 발견될 때 상황 그대로 굳어있다.

복원·정비를 맡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는 주변 경관 파괴와 문화 유산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부처의 얼굴을 돌리고 다시 세울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단지 주변 축대 보완 공사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