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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새로운 조형물 '황룡사 치미'

박근닷컴 2012. 9. 22. 12:09

 

 

 

 

 

경주시, 나정교 '서라벌 치미' 준공
신라 천년의 역사 새롭게 재현된다…지역 상징물 역할 기대
기사입력 | 2012-09-14

경주시는 13일 경주관문 서라벌대로 나정교 경관조형물인 '서라벌 치미' 준공식을 가졌다.

경주시는 13일 나정교 야외무대에서 경주관문 서라벌대로 나정교 경관조형물인 '서라벌 치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과 각계인사,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선 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서라벌 치미'는 황룡사터에서 출토된 장식 기와 치미(일명 망새)를 재현한 것으로 치미는 우리 조상들의 웅지와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라벌 대로 나정교에 설치된 경관 조형물은 3t의 청동과 14t의 석재로 제작, 설치 됐다.

특히 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치미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은은하게 자태를 뽐내는 치미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서라벌 치미' 준공식이 문학올림픽인 '제78차 국제펜대회' 기간에 세워져 국내외 문인 및 초청자들이 한류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경주(신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학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서라벌 치미'가 시민은 물론이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천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경주관문의 상징물로 자리 잡아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