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경상도

울산 대곡리 집청정/반구서원

박근닷컴 2013. 8. 11. 11:29

 

 

반구대로 가는 길 : 울주 천전리 각석에서 대곡천을 따라 1㎞정도 내려가거나, 언양에서 바로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언양에서 경주로 가는 35번 국도를 6㎞정도 가면 반곡초등학교를 지나 길이 굽어져 도는 곳에‘대곡리 반구대 암각화’표지판이 오른쪽에 보인다. 반구대 인근에는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약 1억년전에 형성된 공룡발자국과 신라화랑의 호연지기가 느껴지는 국보 제147호 천전리 각석이 산책로로 연계되어 역사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집청정

 

 

 

 

 

 

 

 

*반구서원 유허비 : 고려말 요도에 귀양살던 정몽주는 이곳에 와서 적적함을 달랜 곳임. '반고서원'에서 '반구서원'으로 개명 됨.

 

반구서원

 

언양읍 대곡리에는 경승지인 반구대가 있는데 연고산의 한 자락이 뻗어내려와 이곳에 와서 우뚝 멎으면서 기암괴석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 이므로 반구대(盤龜臺)라 한다. 두동면 천전계곡(川前溪谷)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옥류가 이곳에 모  여 호반을 형성하니 절승가경(絶勝佳景)으로 이름이 높다. 그래서 옛날부터 경향각처의 시인묵객들은 이 곳을 찾아 시영(詩詠)으로써 경관을 즐겼다고 한다. 신라 때는 화랑들이 명산 대천(名山大川) 을 찾아다니면서 고귀한 기상을 기르고 심신을 단련하던 때에, 이 곳에 와서 훈련하고 야영생활을 했으며, 또 고려말의 포은 정몽주(圃隱 鄭夢周), 조선초기의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 한강 정구(寒岡 鄭逑) 등 삼현이 이곳에서 명시를 남기고 향민들을 교화 하였다. 그래서 반구대 아래의 소구(小丘)인 포은대(圃隱臺) 에는 이 삼현의 행적을 기록한 반고서원 유허비와 포은대영모비가 세워져 있고 또 맞은편에는 중창한 반구서원이 있다. 이 서원은 숙종 38년(1712년)세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이들의 위패를 모셨다. 영조4년(1728)화재로 소실이 되어 다음해 다시 복원되었으나 고종 8년(1728)에 서원 철폐령에 따라 훼철이 되었다.

 

 

 

 

 

 

 

 

 

 

 

 

 

*반구대 : 거북이 한 마리가 넙죽 엎드린 모습을 하고 있는 형상을 칭함.이 일대는 경치가 이름답기로 유명하여 옛날부터 시인 묵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30m가 넘는 절벽은 3층대를 이룬 기암이다. 이러한 바위 아래 거북이가 엎드린 모습을 한 돌산이 펼쳐지는 것을 상상하면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제 2의 금강산이라고 절찬하기도 함.



 

'▷답사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천선원동 철조여래좌상  (0) 2013.08.27
울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0) 2013.08.11
울산 암각화 박물관  (0) 2013.08.11
울산 울주 천전리 각석  (0) 2013.08.11
영천 은해사  (0)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