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다가

해인사 소리길 1구간 시작

박근닷컴 2013. 11. 28. 02:46

 

 

월광사지

 

해인사로 가는길엔 월광사지가 있다.  아침 햇살이 포근히 내리는 시간.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행사장 입구

우리일행은 축전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축전장은 패스~ '해인사소리길'출발지로 간다.

 

 

 

 

안내문에 위 지도상 '현위치' 라고 나와있는곳에 소리길탐방지원센터가 있고 그기서 부터 1구간이라 안내되있다.

그러나 실지로 소리길 입구라고 돌에 새긴 표지석이 있는곳에서는 천천히 30~40분 가야한다,

우리는 1구간 진입전 무릉동 동네어귀 나무밑에서

간식주를 곁들이고 환담에 시간을보내 한시간정도 지나 1구간에 이르렀다.

 

 

소리길 코스

대장경천년관 주차 →소리길탐방지원센터→ 홍류동매표소 →길상암 → 성보박물관 → 일주문 → 해인사 

 

약 6km 도보 / 1시간 30분 ~ 2시간(우리일행 실제 소요시간은 3시간)

전국의 걷기길이 개발되어 여러 명칭의 있지만 해인사 소리길은 그 이름이 좀 특이하다.

이 길의 소리란 인간세상의 희(喜), 노(怒), 애(愛), 락(樂)의 잡다한 소리를 홍류동(紅流洞) 계곡을 걸으면서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에 날려 보낸다는 뜻에서 소리길이 명명(命名) 되었다. 더 깊은 뜻에는 자연의 소리에 정화되어 부처님의 선계(仙界)로 인도되는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완성된 세계를 향해 가는 깨달음의 길이며, 귀를 기울이면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뿐만 아니라 세월 가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함께한 사람들 인증샷~...사진찍는사람 한분 더하기

 

 

홍류문에서 해인사 관람료를 내라는 말이다.(경로우대/신도증 소지시 무료)

 

 

 

 

 

소리길은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계기로 홍류동 계곡 총 길이 6km 길을 7개의 다리와  목제데크로 새롭게 단장하여 <해인사 소리길>로 탄생하였다고 한다. 3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장 앞에서 제1구간, 제2구간, 제3구간 순으로 걸었다. 그러면 6km가 넘을듯 하다.

 

 

 

 

 

도시에서 보기드문 미루나무(버드나무과)

 미국에서 들어온 버드나무라하여 미류(美柳)나무라 한다고

(그러나...위 나무는 자세한 잎사진이나 근접한 수피사진이 없어 포플러나무일수도 있다.)

 

 

 

 

 

 

 19개 명소를 이렇게 안내 해놓았다. 걸으면서 계속해서 이런 안내문을 만난다.

 

 

 

 

가야천을 따라 걷는다.

 

 

 

 

 

은사시나무 수피(다이어몬드형)

 

 

 

은사시나무

 

 

 

산국

 

 

 

산박하

 

 

 

 

 

산국

 

 

 

 

 

 

 

 

자리가 마련되 있으면 쉬어줘야 맛이죠~

 

 

 

 

 

합천에서 우포막걸리를 마신다... 맛은 어떨까?

먹어본사람만 안다.....표현이 안됨(이럴때는 끝내준다고 하지? ㅎ)

막걸리 내용물에 맛으로 표현한것만은 아님을 알아주시길...좋은사람,정성담긴안주,그자리 등...

 

 

 

 

 

 

오늘 소리길에서 흥분하게 만드는 요인중에 드는 원인 제공물 '단풍' 이렸다~

 

 

 

 

 

 

전봇대에 소리길 표지말은 하늘을 가리킨다...그래! 우리는 하늘을 향해 걷는거다~~

 

 

 

 

하늘엔 감도 있구나

 

 

 

 

 

쉼터도 있구나....

 

 

 

 

 

 

걸을땐 막걸리 동동주를 먹어 주어야(술이 받는날인지 헛소리가)....오뎅도 팔고 먹거리가 있다.

 

 

 

여기가 1구간 시작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