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장사 사적비’ 쌍귀부 잃어버린 머리 찾았다 |
| 귀부양식 ‘용두’ 로 변하는 중간단계 모습 |
| 최영창기자 ycchoi@munhwa.com | 기사 게재 일자 : 2008-12-01 12:18 |
9세기 초에 세워진 통일신라시대 화강암 비석인 보물 제125호 ‘무장사아미타불조상사적비 이수 및 귀부(무藏寺阿彌陀佛造像事蹟碑 이首 및 龜趺·이하 무장사 사적비)’ 중 그동안 파손돼 없어졌던 쌍귀부(두마리 거북으로 된 비석 받침돌)의 왼쪽 거북 머리 1점이 최근 인근 계곡에서 발견됐다. 무장사 사적비는 신라 제39대 소성왕(재위 799~800)의 왕비인 계화부인(桂花夫人)이 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미타불상을 만들어 무장사에 봉안한 내력을 새긴 것이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경주시(시장 백상승)는 11월20일 경북 경주시 암곡동 산1 무장사 사적비로부터 30m 떨어진 왼쪽 계곡의 윗부분에서 쌍귀부의 왼쪽 거북 머리 1점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발견자인 문화재청 건축문화재과 직원 임동훈씨는 “내년으로 예정된 비신 복원을 위해 현지조사차 내려갔다가 주변 정황을 살펴보기 위해 내려간 계곡에서 뒷면에 가공 흔적이 있는 돌을 발견해 파보니 파손돼 없어진 쌍귀부 왼쪽 거북 머리였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맞춰본 결과 왼쪽 귀부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고 임씨는 설명했다. 무장사는 지금까지 한차례도 발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곳이다. 무장사는 신라 제38대 원성왕의 부친인 김효양이 그의 숙부(문무왕)를 추모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무장사 사적비는 1963년 지정 당시부터 비신(碑身)은 없고 쌍귀부 머리 1쌍이 파손돼 있었다. 이번에 발견된 머리는 귀부의 양식이 귀두(龜頭)에서 용두(龍頭)로 변화돼가는 중간 단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로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문화재청은 내년 비신 복원 때 이번에 발견된 귀두의 제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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