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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락당 주엽나무

박근닷컴 2010. 7. 30. 13:11

중국에 사신으로 갔던분이 가져온것으로

수령445년 되는 나무이다.

이언적 선생은 중국을 다녀온 기록이 없는것으로보아 다른사람이 가져와 선물한것으로 본다.

 

 

 

 

수령이 오래되어 가지끼리 쇠를 박아 지탱하고있다.

 

 

주엽나무[Gleditsia japonica var. koraiensis]

쥐엄나무라고도 함. 실거리나무과(―科 Caesalpiniacea)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20m까지 자라고 가지의 많은 큰 가시들은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10~16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연한 초록색의 꽃은 6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피거나 암술과 수술이 모두 있는 꽃이 같은 그루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다른 콩과식물의 꽃과는 달리 나비처럼 생겼다.

열매는 10월 무렵 길이가 약 20㎝인 뒤틀린 꼬투리로 익는다. 열매를 끓인 물로 빨래를 하기도 하고

단맛이 있는 꼬투리 안쪽을 빨아먹기도 하며,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 가을에 가시와 열매를 따서 말려 약으로 쓰는데,
가시를 말린 조각자(早角刺)는 풍을 낫게 하고 살충효과가 있으며 열매를 말린 조협(早莢)은 거담제·치질치료제 등으로 쓴다.
목재의 결은 좀 거칠지만 연해서 기구재·세공재 및 땔감으로 쓰인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독락당의 중국주엽나무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115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