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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기계-인비리 고인돌 암각화

박근닷컴 2010. 8. 17. 13:29

 

 

 

 

원래는 이렇게 있었는데 주변에 농사를짓는 사람에 의해 현재의 형태로 있다.

 

 

인비리 암각화는 두 자루의 석검과 화살촉 모양의 그림으로 구성된다.

 석검의 검 날은 왜소하나 이단병식의 손잡이는 실재의 형상보다 심히 과장되어 있으며, 그 날이 되는 부분의 바깥에는 석검의 검집처럼 ‘∧’자 형의 무언지 알기 어려운 형상도 새겨져 있다.

 처음 발견당시에는 이것이 고인돌인 까닭에 ‘부장품으로서의 껴 뭍 거리 대신 새겨 넣은 것’이라고 알려 졌으나, 훗날 이것은 남성을 상징하는 도구로서 남성의 권위와 위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것으로 정정되었으며, 나중에 발견되는 일련의 석검의 손잡이가 주제가 된 ‘검파형 암각화’의 선험적 형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 인비리 암각화이다. (선사미술연구소 자료참고)

 

 

돌검은 피장자인 조상을 상징한 것이고

자손들이 풍요와 다산을 빌며

조상을 공경하고 경배하는 원시신앙 장의(葬儀)의

한 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분도 계신다 .

 

 

 

 

 

 

인비리 바위그림 (迎日 仁비里 岩刻畵) 저장합니다. 프린트합니다.

청동기시대 고인돌(支石墓)로 바위그림이 새겨 있는 드문 예이다. 경북 영일군 기계면 인비리는 주변의 기계천가에 약 80여 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어 가장 많은 고인돌 분포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1985년 경주박물관의 지표조사에서 발견된 것으로 31번 국도에서 기북으로 빠지는 길 왼쪽 초입의 논에 있다.

인비리 바위그림 고인돌에 돌검(石劍) 2점과 돌화살촉(石鏃) 1점이 새겨져 있다. 돌검은 원래 검날 끝이 하늘을 향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고인돌이 오른쪽으로 함몰되어 현재는 동쪽을 향해 있게 된 이단병식(二段柄式) 돌검이다. 날은 2겹으로 덧씌워진 2중 선을 묘사하여 일반적으로 투시도법에 의한 검집(劍집)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자에 따라서는 이 검집을 여성 성기를 상징적으로 묘사해 놓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검날에 비해 검파식(劍把飾)이 매우 강조되고 상대적으로 검날이 작아졌으며, 돌화살촉은 삼각편평식(三角扁平式)이다. 이곳에서 왼쪽 50m 떨어진 개울둑 고인돌 덮개돌(上石)에도 돌화살촉 1점을 따로 새겼다. 연대는 바위그림 돌검의 형식을 기준 삼아 B.C. 6-5세기경으로 보고 있다.

참고문헌-영일·경주 지역의 바위그림(한형철, 한국의 바위그림, 한국역사민속학회, 1996), 월성군·영일군 지표조사 보고(이건무 외, 국립박물관 고적조사보고 17,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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