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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박물관, '백제의 관(冠)' 특별전시전(2010.9.18~10.17)

박근닷컴 2010. 9. 27. 00:08

공주박물관, '백제의 관(冠)' 특별전시전
    기사등록 일시 [2010-09-14 15:18:42]

【공주=뉴시스】조명휘 기자 = 백제시대 왕과 귀족들이 머리에 썼던 금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010세계대백제전 기간인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기획특별전 '백제의 관(冠)'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3년 공주 수촌리유적에서 출토된 금동관을 비롯해 무령왕릉 출토 금제 관장식(국보 154호), 전남 나주 복암리 출토 금제관식, 전남 나주 신촌리 출토 금동관(국보 295호), 서산 부장리유적지 출토 금동관, 전남 함평 신덕고분 출토 금동관, 전북 익산 입점리에서 출토된 금동관 등이 선보인다.

특히 가야지역 출토 백제계 관인 '합천 옥전 23호 금동관'과 함께 일본 후쿠이현 주젠노모리고분(福井縣 十善の森古墳), 구마모토현 에다후나야마고분(熊本縣 江田船山古墳) 금동관(복원품) 등 일본에서 출토된 백제계 관들이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다.

공주박물관 관계자는 "고대사회에서 국가 통치 권력의 상징물 중 정점에 자리하고 있는 '관'을 통해 백제의 찬란한 문화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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