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겨울비 내림...

박근닷컴 2010. 12. 14. 01:41

겨울비

내가슴에 노크를 하는듯이 ..

지친 내발끝으로 빗물이 내려 적신다.

 

찬 대지를 적시며

표현할수없는 복잡함을 알고있는듯

내 발길마다 적신다.

기운잃은 숨소리에

지쳐있음을 알고있다.

 

흥미없고 의욕없는

공허함 ...초점없이

방향감각을 잃은

이 희미함....이게 무엇인가..?

 

우산을 던지고 몸소  마주하고

무언의 외침을 한다~

 

온 대지에 먼지를 씻겨내듯이

모두 다 네가 가져가라 

기대와좌절에

머물지말고

미움도.. 서운함도..

다 씻어가라...

 

제발

나를 기운나게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