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울진 후포리유적'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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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리유적
(경주=연합뉴스) 국립경주박물관은 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 선사시대 유적을 조명하는 '울진 후포리 유적' 특집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유적에서 출토된 돌도끼.2011.11.7 <<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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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 선사시대 유적을 조명하는 '울진 후포리 유적' 특집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포리 유적은 바닷가의 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기는 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매장된 특이한 유적이다.
직경 4m 가량의 자연적인 구덩이 내에 20대 전후의 남녀 40명 이상이 집단 매장돼 있고 인골을 덮는 용도로 추정되는 5-50㎝ 크기의 돌도끼 180여점이 출토됐다.
박물관 측은 유적의 입지와 출토품은 보기 드문 것으로 당시 사람들이 일상생활 장소와 구분해 매장지를 선택한 뒤 독특한 장례 의식을 행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포리 유적에서 출토된 돌도끼와 장신구, 관옥 등 150여점의 유물과 함께 유물과 인골 등 발굴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자료 등이 소개된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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