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부산에 살던 우리 가족이 불국사에 놀러 갔던 사진으로 1960년대 초반일 것으로 보인다.
하얀 한복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름 초입이지 않나 싶다. 촬영 일시를 60년 6월 15일로 쓰긴 했으나 정확하지 않다.
신영훈 선생님은, 안양문은 1920년대 재건한 허름한 3칸 문이 있었던 것을 헐고 1964년도에 중건하였다. (신영훈, [석불사 불국사], 1998, 112쪽)라고 쓰고 있는데, 사진 속의 안양문은 중건하기 직전 쇄락한 형태이며, 연화교와 칠보교의 계단 기둥만 있고
기둥을 연결하는 석봉도 없는 상태이다.
1956년생인 나는 사진 찍을 당시 네댓 살 정도 돼 보이며 아버지의 손을 잡고 연화교에 새겨진 연꽃을 밟으며 내려오고 있으며
한복을 입은 어머니는 칠보교 쪽에 서 계시고, 4살 많은 오빠는 계단에 앉아있다.
우리 가족 외의 사람들은 함께 찍은 다른 사진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동네 사람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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