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
자하루
[ 대웅보전:보물 947호 ]
범종각
단청이 바랜 대웅보전은 바위산 달마산과 잘 어울린다..
명부전
글라디올러스의 색이 참 곱다....
주춧돌은 앞면 4개와 옆면 2개를 특이하게 연꽃무늬에 자라, 게 를 조각한 돌과 자연석을 사용하였다.
주춧돌에 왜 게와 거북을 새겼는지 안내문에 나와있다.
창건설화에 보면 인도에서 경전과 부처님상을 싣고 땅끝 사자포구에 배가 한척 닿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배의 상징으로 대웅보전을 지었고 바다에 사는 게와 거북을 기둥의 주춧돌에 새겨 대웅보전이 배 임을 묵언중에 설명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단청을 한 흔적이 남아있다. 색바랜 목재 결이 드러난 속살에 눈길이 자꾸만 간다.
기록에보면 2007년에 보수하였다는데 창호는 그때한것인지 오래되 보이진 않다.
내부의 대들보와 천장은 산스크리트어 문자와 천불벽화로 장엄되어있다 .면마다 돌아가며 천불그림이다.
내부에 불단을 수리중에 있어 불상은 뒤편건물 응진당에 옮겨져 있단다.
대웅보전내 보수중이라 전등을 밝히고 계신 이분 덕으로 몇장의 내부사진을 찍었다.
응진당 오르는길
응진당 보물 1183호
응진은 부처의 또 다른 이름이며, 아라한·나한은 수행을 거쳐 깨달은 성자를 말한다. 응진당은 나한전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십육나한이나 오백나한을 모신다.
미황사 응진당에는 안쪽 벽면에 십육나한 그림으로 유명하다. 대웅보전 보수로 인해 미황사를 찾는 불자들이 응진당에서 부처님을 만나고 간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지은 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기둥 윗부분에는 장식이 조각되어 있는 등 조선 후기의 양식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날이 맑으면 이곳에서 보는 일몰경관이 멋지다고 하는데... 가랑비가 내리는듯 마는듯한 날이여서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세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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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씨로 멋진 일몰을 보는 기회는 없었지만....단청이바랜 대웅전과부도전을 볼수있어서 참 좋았던 미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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