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동철불상 있는곳을 가는길에 있다. 충이당
환구세덕사
보판각
보판각 맞은편으로 추원당이 배치되어 있다. 대청을 끼고 3칸 맛배지붕형식을 한 건물.
영천시내에서 69번 도로를 타고 영천댐으로 가는도중 동쪽과 남쪽으로 자호천(紫湖川)이 흐르고, 북으로는 덕연리와 접경하며, 서쪽으로는 화북면과 접하고 있는 선원마을이 있다. 지역은 높이 약 200m의 학산(鶴山)이 병풍처럼 둘러 있는데, 산수가 너무 아름다워 도연명(陶淵明)의 무릉도원(武陵桃源)에 비유하여 선원(仙源)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선원리에 가볼만한 곳으로 함계정사외에 정용준씨가옥 과 함계정사, 철불좌상이 있는데 철불좌상을 제외하고 3곳의 유적지
가 모두 영일정씨 문중의 소유물이다.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영천의병장인 호수 정세아 (1553-1612)선생과 아들 백암(栢巖)의번(宜藩)(1560-1592)공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정조1년(1777)서재(書齋)뒤에 충현사(忠賢詞)를 지어 향사(享祠)하고 강학의 도장으로 사용하여 왔다.
그 후 의번공의 충효정려(忠孝旌閭)가 내려 사당 좌측에 충효각이 세워졌다.
그러나 5년(1868),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으로 철거되어 그 유지(遺地)에 충효각과 부속건물 2동만 남아 있다. 의번공은 경주복성전에서 왜적에게 포위되자 아버지를 구출하고 장열히 전사(戰死)하였다.
호수선생은 벼슬을 거절하고 초야에 묻혀 지냈으며, 의번 선생도 학봉 김성일 선생의 장계로 호조정랑에 추증되었다. 아마 마을 뒤산이 고리를 닮아서 유래된 듯한 환구세덕사는 여느 사당처럼 대원군 서원철폐령에 훼철되었으며 후에 복원되었다.
"환산처사오천정공 유허비"가 세워져 있는곳은 양분된 도로 앞편 가옥담장에 접하여 세워져 있다.
환고정사
환고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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