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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천왕문/만세루/종각

박근닷컴 2014. 4. 30. 15:03

 

 

 

 

선운사는 577년(백제 위덕왕 24)에 승려 검단(黔丹)이 창건하였으며,

이후 1354년(고려 공민왕 3)에 효정(孝正)이, 1472년(조선 성종 3)에 극유(克乳)가 중수하였는데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

 1613년(광해군 5)에는 무장(茂長) 현감 송석조(宋碩祚)와 승려 일관(一寬)·원준(元俊) 등이 대웅전·만세루·영산전·명부전 등을 건립하였다.

 (두산백과)

 

 

 

 

 

 

동국진체라는 글씨체를 완성한 원교 이광사의 글씨인 선운사 ‘천왕문’ 현판

 

 

 

2층 누각 건물인데 아래층에는 사천왕상이 있으며 위층에는 범종과 법고가 있었으나 근래는 비어있다.

 

 

 

 

 

 

 

 

 

 

 

 

 

 

 

 

 

 

 

 

 

 

 

 

 

 

 

 

 

 

 

 

 

 

 

 

만세루

 

 

대웅보전 앞에 있는 만세루는 정면 9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절의 창건 당시부터 있었던 건물로 지금까지 여러 차례의 중수가 있었으나 아직도 700년이나 된 기둥이 남아 있어 옛 자취를 느낄 수 있다.

 

건물의 기단은 석조로 세웠으며, 대들보와 기둥은 원목을 가공하지 않고 나무 형태를 유지하여 건축에 사용함으로써 자연적인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건물 내부에는 각종 사적기(事蹟記)와 현판이 16개나 걸려 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53호이다.

 

 

 

 

 

 

 

 

 

 

 

 

 

 

 

 

 

 

 

 

 

선운사 범종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선운사가 소유·관리한다. 전체 높이 129㎝, 종신(鐘身) 높이 103㎝, 구경(口徑) 93㎝, 견경(肩徑) 56㎝, 종 입구 가장자리 두께 7㎝, 무게 650근이다.   범종각 안에 걸려 있다.

종의 중간 부분에 있는 종기(鐘記)로 보아 1818년(순조 18)에 다시 주조된 것이다. 종신은 3부분으로 융권(隆圈)하고, 길이 19㎝의 구연상(口緣上)에 돌대(突帶) 2부분이 있다. 종기가 있는 주위는 3부분으로 융권하고, 유곽(乳廓) 4개를 주출(鑄出)하였다. 유곽 사이에는 높이 약 22㎝의 보살입상이 양각되었고, 유곽과 보살입상 윗부분에는 작은 원이 8개가 있으며, 원 안에는 ‘梵’자가 1자씩 양각되었다.

용뉴에는 용 2마리가 주조되었고, 용의 몸통에 여러 개의 청동 조각으로 비늘 모양을 장식하여 외관상으로 실감나게 하였다. 용추에는 머리부분이 바깥을 향한 용머리 2개가 투각되었다. 종의 음관(音管)은 없지만 종의 공명(共鳴)을 위해 종신 맨 윗부분에 둥근 구멍 1개를 뚫었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