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나섬
에기나 섬은 살로닉만(Saronic Gulf)의 섬들 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왕래하며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아테네에 가까이 있으며
살로닉만의 입구에 해당하는 전략적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덕분에 에기나는 헬레니즘 시대에 주요한 거점이었다.
기원전 1000년 경에는 무역의 중심지로 부각되었고 이 지역은 뛰어난 해군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한 이집트(Egypt)와 포이니시아(Phoenicia)와의 무역을 통해서 거대한 부를 축적했다.
에기나의 함대는 기원전 480년의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의 함대를 격파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에기나 해군의 용맹함이 불편했던 아테네는 기원전 459년 섬을 공격했다.
패배한 에기나는 도시를 둘러싼 성벽을 허물 것을 강요당했고 그들의 함대를 포기해야만 했다.
그 이후 섬의 번영은 회복되지 않았다. 섬의 또 다른 전성기는 1827년에서 29년 동안이었는데 부분적으로 자유국가였던
그리스의 임시 수도였다.
현대 그리스의 첫 번째 동전이 여기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에기나는 그리스 피스타치오의 주요한 생산지로서의 한층 소박한 역할로 중요성이 퇴보되었다.
에기나는 강의 신 아소푸스(Asopus) 딸의 이름이었다. 신화에 의하면 에기나는 제우스에게 유괴되었고 섬으로 옮겨졌다.
에기나의 아들인 아이쿠스(Aeacus)는 트로이전에서 유명한 아킬레스의 할아버지였다.
배에서 내리면 작은교회가 먼저 보인다.
뜨거운 태양과 벌레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흰 석회를 바른 교회.
교회의 이름은 아디오스니클라우스 성당
다른 이름으로는 크리스마스 성당이라고 불린다.
내부로 들어가
사진 몇장을 담고 독립전쟁에서 죽은 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라는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터어키와의 독립전쟁 당시, 에기나는 그 중심에 있었던 곳이었다.
항구에 전시되어 있는 커다란 닻과 화포들이 그 역사를 증거하고 있었다.
이오니아해와 에게해를 잇는 해상교통의 요충지
피스타치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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