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주 불국사, 사물인터넷과 만나다앱

경주 불국사, 사물인터넷과 만나다앱

 ‘내 손안의 불국사’…최신 모바일IT기술 접목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불국사'

 

근거리 접근시 자동 제공
입체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

 

최신 모바일IT기술과 한국문화의 보고(寶庫)인 전통사찰이 만난다면?

 

사물인터넷ㆍ증강현실ㆍ위치인식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불국사’가 개발돼 화제다.

문화재청은 4월 15일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불국사’를 개통한다.

 

이번에 개발한 ‘내 손안의 불국사’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가미해 관련 사진과 동영상, 3차원 입체영상 등으로 총 80여 건에 이르는 불국사 관련 콘텐츠를 수록했다. 불국사 소개ㆍ나의 불국사ㆍ불국사 이야기라는 3가지 메뉴로 관람정보, 문화재정보, 주변 관광정보와 같은 기본정보 제공을 비롯해 직접 찍은 사진들을 저장하고 관람후기도 작성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문화재 인근에서 앱을 작동하면 애니매이션 효과 및 설명, 입체영상 등을 보여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활용성이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불국사 이야기’ 매뉴에는 주요 건축물과 문화재에 대한 설명문과 사진, 3차원 영상으로 안내하는 ‘일반 모드’, 친근한 캐릭터들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인물 모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학습하는 ‘퀘스트(탐구) 모드’, 불국사와 같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석굴암을 동영상과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특별전시관’ 등이 구성돼있다.

 

예를 들어 다보탑 인근에서 이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면 각종 각종 3차원 입체영상과 설명이 함께 제공되는 방식이다.

 

다양한 모드를 제공해 사찰을 돌아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불국사’는 GPS보다 정교한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beacon기술를 채택해 사용자가 주요 문화재와 관람동선으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정보를 보여준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내 손안의 불국사’에 앞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3년 ‘내 손안의 덕수궁’과 2014년 ‘내 손안의 경복궁’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불교 /  노덕현 기자  |  noduc@hyunbul.com

출처 : 경주학연구원 慶州學硏究院

글쓴이 : 菊英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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