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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성리 신라비’와 관련하여.

박근닷컴 2011. 6. 2. 13:51

포항 중성리 신라비와 관련하여.

 

 

 

포항_학성리비.jpg

 

 

-포항 중성리 신라비(中城里

新羅碑),

(연합[뉴스], 09-05-15 편에는,

가칭, 포항 학성리비라고 보도된),

어느, [이미지].

, 시간이 되신다면,

포항 중성리 신라비(中城里

新羅碑)에 대한, 국립 경주 문화재

연구소 (www.gcp.go.kr)의 보고서

원문, click 해서, 1, 참조해

보시기를---.

관련 연구자들의 노고와 고뇌가,

함께, 담겨 있는, 그러나,

어떤 에 박힌 듯한---.

 

 

신문에 나기로,

1)- (연합[뉴스], 09-05-15),

---,

국립 경주문화재 연구소,

지난 11, 경북 포항 흥해에서,

도로 공사 도중() 발견된,

가칭, 포항 학성리비, 지금까지

알려진 신라 금석문 , 가장 오래된

영일 냉수리비(506년 추정)보다, 앞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이 비는, 1989냉수리비(국보!

264)의 발견 지점에서, 동쪽으로,

8㎞ 떨어진 곳에서, ---, 발견---,

전체 200자 정도가 확인---,

비문에선, 왕의 교시를 의미하는

()라든가, 신라 6부 중 하나인,

(), 촌락 이름일 고리촌(古利村),

관직 중 하나인 도사(道使)라든가 사인

(使人), 신라 17관등 중 6번째인 아간

(阿干), 간지(干支)와 같은 글자가

확인---, 특히, 비문() 맨 앞에 보이는

신사(辛巳), 비문이 제작된 시기를 알려

주는 중요한 단서---, 신사년, 지증왕

재위 2년인, 501년과 진흥왕 22년인 561

, 하나로 판단된다, ---,

561년에 건립된, 창녕 진흥왕 척경비에는,

신라 관등이, 아척간(阿尺干)이나 사척간

(沙尺干) 등으로 표기된 데 비해, 학성리

에서는, 아간지(阿干支), 사간지(沙干支)

등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561년보다,

501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고 했는데,

 

2)-(조선일보, 09-09-02),

---,

지난 5, 경북 포항에서 발견돼,

현존, 최고(最古)! 신라 비석으로

추정 됐던, 포항 중성리 신라비(中城里

新羅碑), 재산 분쟁과 관련된 소송

의 판결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청, 국립 경주문화재 연구소, ---,

, 비문 판독 결과, 과거에, 모단(牟旦

, 사람? 이름)의 것 (재물), ---(비문에는,

으로 표기된 것)---, , 다른 사람이?

빼앗았는데, 그 진상을 조사하여, 진실을

밝혀, 본래의 주인에게 되돌려 주고, 향후,

이에 대한 재론(再論)을 못하도록 한다,

이런 판결 과정을 반포해, 현지인과 후세

, 경계로 삼는다는 내용으로, 확인---,

비문에는, 신라 6() , 가장 강력했던,

()()가 등장---,

居伐(거벌), 古利村(고리촌) , 현재의

포항(浦項) 부근으로 추정되는 지명이 들어

(), ---, 阿干(아간, 6등급), 沙干

(사간, 8등급) 등의 관등명과 道使

(도사), 使人(사인) 같은,

관직명도 확인---,

 

중성리비,

부정형(不定形) 자연석 화강암

(최대 높이 104, 최대 폭 49,

두께 12~13, 무게 115), 한 면에만,

글자를 음각(陰刻)---, 글자는, 전체 12

()이며, ---, 모두, 203자가 확인---,

비문의 제작 시기에 대해서는, ---,

첫 대목에 보이는, ---(비문에는,

표기된) ---, (신사)라는, 간지(干支)

가 중요한 단서---,

연구소측은, 비의 형식---, 서체, 비문에

등장하는 6부의 명칭---, 관직명 등으로

볼 때, 신라 지증왕 2(501)으로 추정

---, 비석의 한문 구사력, 현저히,

떨어지고? 신라의 옛 국호인, ---(비문에는,

로 표기된)---, ()를 사용했다

는 추정에서, 이보다 60년 빠른, 441년으로

보는, 연구자도 있다고 밝혔다.

501년이라고 해도, 지금까지, 최고(最古)

신라비로 알려진, 영일 냉수리비(503

추정)보다, 2년 앞선 것이라, 이 비가,

신라 최고비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중성리비,

지난 1989, 영일 냉수리비가 발견된

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8.7㎞ 떨어진 곳

에서 발견됐다. ---고 했다.

---

이로써, 비석의 명칭이,

앞서의, 가칭(假稱), 학성리비에서,

포항 중성리 신라비로 바뀌고,

아마도, 역시나, 국보!

지정될 듯한---.

 

우선,

우리네 독자의 입장에서는,

---동 보고서나 앞서의 신문 보도에서

언급한---, ()가 옳은지,

아니면, ()가 옳은지,

조금은, 헷갈릴 법도 하다.

한자 , 우리 말의 독음(讀音),

물론, 가 옳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얘기가 그렇게 간단치는 않다는 것.

---

공개된 자료를 취합하면,

신라의 육부(六部), 진한(辰韓)시대의

육촌, 서기 32(유리왕/弩禮王 9),

육부로 고치고, 각 부에, 성씨를 하사했다. 

,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

양부(梁部, 及梁部/ 남천(南川)의 남쪽)

하고, ---이때, 훈독(訓讀), (),

혹은, ()이라고 쓰니, 역시, ()라고

발음한다 하며---, 돌산 고허촌(突山高墟村)

사량부(沙梁部/ 남천(南川)의 북쪽),

취산 진지촌(籬山珍支村, 于珍村)본피부

(本彼部/ 월성(月城) 및 그 동쪽), 무산 대수

(茂山大樹村)점량부(漸梁部, 牟梁部/

서천(西川)의 지류, 모량천(牟梁川)의 유역),

---! ()이라고도 쓴다 하고---,

금산 가리촌(金山加利村)한기부(漢祇部,

韓祇部/북천(北川)의 북쪽), 명활산 고야촌

(明活山 高耶村)습비부(習比部/ 明活山

서남)로 고쳤다. ---,

양부(), 사량부(),

본피부(), 점량부(),

한지부(), 습비부()

등을, 각각, 하사했다 하고---,

6세기에! 양부사량부, 중심적인

2()부로 됐다 하므로, 문제의,

, 각각, ()

()에 다름 아니다!

 

허면,

? 어째서?

(), (), 혹은, (),

또는, ()이라고도, 같이! 썼을까?

---한자 표기을 따른 걸까?

무슨, 비석의, 한문 구사력, 현저히,

떨어지고? 운운, 했는데, 당시 신라인들이,

머리가 참으로 나빠서? 그래서, 한자,

한문, , 몰라서? 그랬을까?

오히려,

당시의, 비문에서의, 한자 표기, 실은,

우리 말의, 발음!copy(寫音)한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때, 참고로 한,

한자발음, 내가 보기로는,

중국어의! 그것일 터이고---.

 

먼저,

한자의, ()[sha¹, ],

옥편에는, (작게 갈라진) 모래, (솟아

오른, 큰 물 옆에, 따라 있는) 바닷가,

(작게 이룬) 소수이름, 고을이름 등의

뜻이 있어, 우리 말의, /+ 발음

의 어휘들이다.

한편,

한자의, ()[liang², ㄹ리앙],

옥편에는, ((받쳐) 들고 있는) 대들보,

(떨어진 곳을 잇는) 나무다리, 돌다리/

징검다리, ((물고기를 잡아), 들이는) ,

달음박질할, (돋아 올라서) 팔팔 뛸,

(부드럽지 않고) 굳셀 등의 뜻이 있어,

우리 말의, 발음의 어휘들이다.

한자의, ()[zhuo², ],

옥편에는, ((새가, 뾰족한 부리의 끝으로),

찍어서, 속으로 들이는) 쪼다, ((손 따위

) 쳐서, 소리가 돋아 오르게/들리게)

문을 두드리다 등의 뜻이 있어, 우리 말의,

//++ 발음의 어휘들이고,

한자의, ()[hui, 후이], (밖으로,

돋아 오른, (새나 짐승의), ) 부리,

(밖에서, 들이 마셔) 숨쉴, (밖으로, 버티는

것이 어려워, (속으로)) 괴로울 등의 뜻이

있어, 우리 말의, +/+ 발음의

어휘들이다.

또한, 한자의, ()[tao, 타오],

옥편에는, (따르는, 돋아 오른) , (따라야

하는/틀리지 않는) 이치, (따르는) 순할,

(따라야 할) , (다른 이에게 일러서) 말할,

(따라서) 말미암을, 좇을, (다르게 갈라 놓은)

행정구역 등의 뜻이 있다. ---우리 말의,

/+ 발음의 어휘들이다.

한자의, ()[zhuo², ],

옥편에는, ((돋아 오른 것을), 들어 가게)

쪼을/옥 다듬을, (다른 것을) 가릴 등의

뜻이 있다. ---우리 말의, + 발음의

어휘들이다.

 

이들을 종합하자면,

()[ㄹ리앙], ()[],

()[후이], ()[타오]

()[] 등의, 서로 바꿔 써도

좋을 만한, 공통점!, 옥편의

아니라, 바로, 우리 말의! 발음!으로써,

---신라 육부의 명칭이, 각각의, 지형!

(地形)과 그 출신(出身)을 이르는 것이라

보면---, 이를 테면, 들이는, 들어간,

떨어진, 돋아 오른, 따르는, 다른 등을,

자연스럽게! , , , ,

한자 표기 했다는 것.

내 말씀이 옳다면,

량부(梁部)/喙部사량부(沙梁部)/

沙喙部, 각각, ---현재의! 우리 말로

풀이하자면---, (남천(南川), 남쪽 밑,

아래로), 내려간 곳에서, 떨어져, 돋아 오른

(무리들)à

(남천(南川)의 북쪽 위로, 높이), 솟아 올라

있는 곳에서(à )+떨어져, 돋아 오른

(무리들)à 이라는 말씀.

 

그리고,

연구소의 보고서에는,

모단(牟旦),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땅의 이름이라는 ()

하나 있었는데, , 일리가 있다고 본다.

비문에서, ()으로 표기된 것을,

보고서에서는, 재물로 봤는데,

---있다가도 사라질, 재물---,

? 굳이, 비석까지 세워서, 뒷날의

경계(警戒), 삼아야만 했을까?

참고로,

한자의, ()[gong¹, ],

옥편에는, (속에 들어가 사는) ,

(큰 이들이 들어 있는) 궁궐, 종묘,

(속 안에 들어 있는, 가운데의) 율소리,

(밖으로, (밑에) 달려 있는, 작은 것들을

끊어서/발라 내어) 불알 썩힐, (속을 둘러

싸는) 등의 뜻이 있다. ---우리 말의,

//+ 발음의 어휘들이다.

만일, 모단벌(牟旦伐)땅 이름이면,

이때의, ()[], 혹시, 우리 말의,

속으로 들어간, 작은 땅은 아닐까?

그렇다면, 비석 정도는, 중앙 정부에서,

충분히, 세워줄 만한 것인---.

 

그리고,

阿干支(아간지),

沙干支(사간지) 등의 관등명이,

뒷날, 아척간(阿尺干), 사척간

(沙尺干) 등으로 바뀌었다면, ---내 나름의

결론만을,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6등급의, 아간지(阿干支),

[e¹ gan¹ zhi¹, ++], 우리 말의,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내려온+(속 안에

들어 있는à) 가운데의+솟은 이이고,

8등급의, 사간지(沙干支)[sha¹ gan¹ zhi¹,

++], (아래에서), 솟아 오르는+

가운데의+솟은 이일 것이며, 이들이 바뀐,

아척간(阿尺干)[e¹ chi³ gan¹, ++]

,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내려온+솟은+

가운데 있는 이이고, 사척간(沙尺干)[sha¹

chi³ gan¹, ++], (아래에서), 솟아

오르는+솟은+가운데 있는 이일 터이다.

관직명의, 도사(道使)[taoshi³, 타오+

], 우리 말의, (밑의 아래를), 따르도록

+움직이게 하는 이이고, 사인(使人)[shi³

ren², +], 움직이게 하는+아래의/

다른 이(deputy)일 것이다.

또한,

비문에는, (친사)로 표기된 것이,

(신사)라는, 간지(干支)를 말한다면,

()’[chen¹, ], ()[xin¹, ],

모두, 우리 말의, (해가, 지평선이나 수평선

아래에 있는, 땅이나 또는 물), 속으로, 들어

가는/내려 가는, 그러한 때라고 본다.

 

끝으로,

신라(新羅)의 옛 이름,

()에서의 (),

비문에는, ()로 표기됐다면,

---이를, 또 하나의 근거로 보태어---,

우리는, 오랫동안, 오해(誤解) 되어 왔던!

수수께끼! 하나를 풀 수 있게 된다.

, = = 이란 등식(等式)을 만족!

시키려면, 한자 표기으로는, 전연,

불가능! 하며, 이는, = 의 등식에서도,

역시나, 그러하다.

---말하자면, 신라(新羅), 무슨, 새롭게

()+벌린/비단() 나라가 아니라! 는 것.

내가 보기로,

[xin¹, ]= [si¹, ]=

[zhe², ]의 등식을, 같이, 만족시키는

발음, 우리 말의, (위에, 높이), 솟은 곳

에서, (밑의), 아래로, 내려온 (이들이)이고,

또한, [luo², +]= [lu², +]

등식을 만족시키는 발음, ---뒷날의, 같은

뜻의 이름들인, 서라벌, 셔블, 서울 등등을,

함께, 고려하면---, 우리 말의, 어울려/위로,

(높이/밝게), 오르도록 (세운), 그러한

(나라)이다. 그 유구한 옛 역사,

고조선부여(扶餘)에까지,

이르는 것인---.

---

보고서에서,

무슨, 비석의 한문 구사력,

현저히, 떨어지고? 운운, 하는 것은,

한자 표기, 중국식으로만, 해석!

하려는, 참으로, 잘못된 인식 탓이다.

---때 아닌, 모화(慕華)도 아니겠고!

만일,

당시의, 비문에서의, 명사에 대한,

한자 표기, 만일, 우리 말의 발음!

사음(寫音)한 것! 이라면, 이로써, 오히려,

우리네의, 고어(古語)를 살필 수 있는,

참으로, 좋은 기회가 아닐까?

요즘처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동족어(同族語), 해석이 가능한 판에,

같은 땅에서의, ---다만, 시간적으로, ,

떨어져 있을 뿐인---, 우리네 선조의 옛말을,

---더구나, 그에 대한 기록, 이와 같이,

비문에 남겨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후손(, 전문가들),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매한 내가 보기로,

그 또한,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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