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 첫날이다.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지만 지난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것으로 만족하고
불국사 해설봉사 의무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불국사 가는길에 군밤도 여전히......
오전... 이른시간인데 언제들 오셨는지...불국사 일주문앞은 들어가고 나가는 많은 사람들이다.
토함산으로 오르는 사람들도 많다.
이번 사진도 휴대폰으로 찍는다.
휴대폰의 카메라 성능을 믿고 언제부터인가 늘 소장하던 카메라를 등한시한다.
선명도는 신경써서 찍으면 아주 좋은데 ....가끔은 카메라 생각도 난다 .
이렇게 추울땐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휴대폰으로 찍고 만다.
입구에 연못이 꽁꽁 얼었다.
정면으로 찍힌분에게는 초상권 침해가 아닐런지....(죄송함)...그래도 만약에 본다면 1월1일 기념이라고 설명 해드리지뭐...
새해 해맞이를 하고 불국사로 온 사람들인지...꽤 많다...
이미 많은사람들이 들어왔다.
안내소 앞에도....
귀여운 꼬마와 젊은부부의 사랑스러움도....
대웅전앞 자하문에서 새 해를 본다....
수구에서 떨어진 물도 얼었다.
축대를 옆으로 가로질러 보고....
더 가까이서 다시 보고....
자하문을 둘러 보고 새로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석축을 본다.
보물(제1744호)로 지정된 대웅전
불국사 대웅전은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시 석탑과 석축만 남기고 모두 타버린 것을 조선 영조 41년에 중창하고 일제강점기에 부분 보수를 하여 지금까지 불사를 이어왔는데 1765년(영조 41년) 중창된 이후 248년만인 2014년에 현재 있는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중창을 하게된다 .
불국사 종무소의 말에 의하면 불국사 대웅전은 2010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의 결정에 따라 원래 2012년부터 해체복원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2010년 12월 균열이 발견된 석가탑 해체복원이 2013년 말까지 진행됨에 따라 동시에 두 곳의 작업을 함께 할 수가 없어 석가탑 해체복원이 끝나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체 복원이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전은 불국사의 세 영역중에서 석가모니 부처의 불국토를 상징하는 중심 불전으로, 신라 시대 조성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건물 하부의 초석과 가구식 기단 위에 영조 41년(1765)에 새로운 목조건물로 중창이 되었다
평면구성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정방형 건물이며 당시에 유행하던 일반적인 불당 형태에서 벗어난 특이한 평면배치로 18세기 불전으로는 유일무이한 내부공간 구성을 지니고 있는 건물이다.
"통일신라시대 기단위에 조선시대 건물이 세워진 특이한 건축양식을 하고 있는 대웅전이 해체복원되면 조선시대 중창이후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마루 밑에서 사천왕사와 같은 전돌 등 통일신라 유구가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차윤정 불국사 학예사가 머니투데이에 말하였음을 전한다.
언제보아도 정교한 다보탑
팔방 금강좌
석가탑 남면에서...
석가탑 서면에서...
석가탑 북면에서....
석가탑 동면에서....
대웅전 가구식 기단
대웅전 후면에서 기단
대웅전 후면
대웅전 후면 공포
대웅전 후면
대웅전 동면 회랑
대웅전 후면...
'▶불국사,석굴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불국사 - 석조 [2012.02.05] (0) | 2012.02.10 |
|---|---|
| 문화재청 불국사 '대웅전·석축' '논산 노강서원강당'보물 지정 (0) | 2012.01.03 |
| [겨울]2012년 새해 불국사-무설전/관음전/비로전/사리탑/나한전/극락전 (0) | 2012.01.03 |
| [2011.12.04] 불국사 단풍 (0) | 2011.12.12 |
| 수학여행 불국사 (0) | 2011.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