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단 ] (보물 제412호)
건립연대 : 1540년대 건립
규모 : 1동 37간(건평 70평)
이 건물은 조선 시대 성리학자 이언적선생님이 병든 모친을 핑계로
벼슬을 사양하자( 5년동안 은둔생활을 청산)경상감사로 임명하며, 모친의 병간호를 하도록
중종이 지어준 집이라한다.
회재선생의 아우 이언괄공이 벼슬을 마다하고 평생노모를 모시고
집안을 꾸려 형의 出仕(출사)를 도왔는데 그의 손자의 호가 바로
香壇(향단)이다.
이언적선생은 형인 자신을 대신하여 모친을 지극히 모신
동생(이언괄)에게 노모를 위한 살림집으로 이 집을 물러주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곳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머물고 있는 사람은
이언괄공의 후손이라한다.
산계곡을 따라 펼쳐진 자연과 어울려 오랜 전통을 간직한 집들,
양반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자료들과 유교사상, 관습들 때문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임진왜란 이전의 가옥이 우리나라에 10여채가 현존하는데,
양동 마을에는 무려 4채나 있다고 한다.
향단은 동쪽 안산인 성주산과 연봉들을 안대로 삼았다.
마을 중심부에 확 들어나는 화려한 외관
그러나 외관과 달리 폐쇄적인 향단
관가정에 대적할만한것으로 여강이씨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지었다고....
16세기 조선시대건축예술의 미 생활의 합리화를 도모한 우수한공간
향단에 딸린 정자로 심수정이 있고 심수정에서 영화'취화선'중에
한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한다.
관가정에서 본 향단
지붕위로 노출된 삼각형 박공면은 사대부가로는 유례없는 강한표현 으로본다.
개성적이며 파격적이다.
향단을 관리하는 살림집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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