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Road] 그 낯선 땅 (6) 서안 - 병마용갱 2

이곳은 2호갱/3호갱 이다.

이곳은 조명도 어둡고 규모는 작으며 발굴중이다.

2호 병마갱의 평면은 曲자형태로 되어있다고 한다.

갱내에는 기마병, 보병, 궁병(弓兵)과 전차들이 혼합된 군대가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이곳에서 출토된 토기 병마용은 약 1300여개 정도이며 전차 80여대와 함께 다량의 금속병기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3호 병마갱의 평면도는 凹자형태로 되었다. 이곳은 1호와 2호갱을 통솔하는 지휘본부로 알려져 있다.

세계 8대 불가사의의 하나라는 병마용 갱...

 

병마용이란 진시황이 죽은 후 군대의 일부를 순장시키는 대신에 흙을 구워 만든 실물 크기의 인형을 묻은 것을 말한다.

1974년 우연히 발견된 후로 현재도 발굴이 계속되고 있다 .

 

 

 

 

 

 

 

 

여기는 3호갱인데 손상이 덜하고 복장이 갑옷인것을 봐서 장교용 막사 즉 지휘부라고 본다

 

 

 

 

 

 

 

 

 

뭍힌상태 발굴전인 모습...

 

 

 

 

 

 

 

 

 

 

 

 

 

 

 

 

 

 

 

사람의 뼈라고 한다.

 

장교로 추정

 

 

 

 

 

 

 

병마용 손에는 실제로 무기가 다 있었다한다.

이병사는 창을 든 자세가 아닌지...

 

도기로 만들어져 매장된 호위병들은 무덤 바깥 벽으로 부터 1.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전투태세를 한 채 동쪽을 향하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진이 천하를 통일하기 이전에 동쪽에서 침입해온 강력한 적수로부터 시황제를 보호하는 형태인 것으로 짐작된다.

 

 

원래 토병에게도 무기가 쥐어젔으나 침입자들이 가져가고 남아 있는것중 하나인데

발굴당시에도 녹이없고 날카롭기가 신문지 10장을 스르륵 베어지더라고

알고보니 크롬도금이 되었다 한다.

 

 

 

 

황제의 말을 이끄는 선두마차

 

능 서쪽의 또 다른 장소에서는 중국에서 이제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청동기들이 발견되었다. 이 청동기는 머릿부분을 금, 은으로 장식한 4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인데, 차일을 드리운 채 각기 행정관들을 태우고 있었으며 크기는 실물의 반 정도이다.

또 하나의 부속 동굴에서는 말의 뼈로 가득 찬 지하 마구간, 장군들의 묘지, 70개의 개인 매장지, 그밖에 공예품이 철토되었다

 

 

 

황제 마차

두대의 동거마는 진짜말의 1/4에 해당되는 크기로 정교하게 만들어 진짜와 다름이 없다함.

진시황이 순행을 즐겼다고 하는데.. 황제는 그날 조고만 배승시켜 순행도중 숨을 거두었던 그의 사두마 이량의 동제 모형이다.

 

趙高(중국의 환관).

통일제국 진(秦：BC 221~206)의 제1대 황제인 시황제(始皇帝)가 죽고 난 후 정권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결과 진이 몰락하게 되었다. 시황제를 모시는 환관 책임자였던 그는 황제와 외부 세계 사이의 모든 연락을 맡고 있었으므로, BC 209년 여행 도중에 일어난 시황제의 죽음을 별 어려움 없이 감출 수 있었다.

 

 

이 유적지에서 발굴작업이 시작된 지 10년이 지난 뒤 고고학자들은 진시황릉에서 나머지 보물을 완전히 발굴해내려면 아마도 몇 세대가 더 소요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발바닥의 섬세한 문양들

 

 

 

 

 

갑옷의 허리부분도 입은자가 불편하지않게 ...

허리아랫단과 윗부분이 겹치는 부분에 앉거나할때

접히는부분을 엇갈리게 제작...

 

 

 

 

 

 

 

 

 

 

 

 

처음 발견당시 모습사진- 색칠이 되어 있었는데 현제 상태는 발굴시에 산소와 접촉하면서 손상된것이라함.

 

 

 

 

 

 

 

 

 

 

 

 

 

 

 

 

 

병마용 전시관 에서 유물과 사진 관람도 한다.

 

 

 

진시황 병마용 유물전시관

 

 

 

 

 

박물관내 진시황릉 사진(전경)...

 

 

 

 

 

 

무기조작을 해보이는 가이드..

 

 

 

 

 

 

 

 

 

 

 

 

▲(사진 왼쪽끝)활병사(궁수)

2호갱의 독특한 자세의 궁수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궁수의 자세라한다.

 

 

 

 

 

 

 

 

 

 

 

 

 

 

 

 

 

 

 

 

 

 

 

 

 

 

 

아래사진 청동기의 문양

 

 

 

 

 

 

 

 

진시황 상

진시황릉은 나즈막한 산으로 보인다..(가보진 않고 근처를 차타고 지나가며 본다.)

 

앞서나온 박물관내 원경사진 산 그밑에 지하궁전이 있다한다.

그것은 사마천 사기에 기록이 있고.. 일본인들이 무인카메라로 탐사하여 그 산아래 엄청난 지하궁전이 있음을 안다.

그 정보를 기초로 해서 근처에 가상궁전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하는데 우리 일행은 가지않았다.

진짜무덤은 아직 발굴하지않고있다....주은래는 완벽한 복원 기술없이 발굴하지말라는 유언을 했다고한다.

진시황무덤은 평범해보이는 산으로 아직까지 수수께끼로 있다.

진시황은 암살의 두려움과 의심으로 황후가 없었으며, 삼천명의 궁녀를 거느렸고

사천오백명의 사람을 순장했다고하는데...

진시황이 가장 아끼던 궁녀6명도 순장했다고 한다.

진시황이 죽으면서 유언을했나..

아니면 나중에 누가 권력행사를 위해 그렇게...? 충성을 했나...

권력을 누리고도 사후에 자기보호를 위해 그많은 사람들을 희생 시키고..

노역에 동원되고 그 비밀이 샐까봐 사람대접도 못받고 죽어간 사람들...운명으로 받아들였을까...

 

진시황이 죽은 후 항우가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하던 진시황무덤에 찾아와 병마용갱을 파괴했다고 한다.

다 파괴하진못하고 항우가 백성의 분노를 대표해 진시황의딸 12명을 생매장 했다고도 한다.

수많은 목숨을 희생 시킨 진시황...

지금은 이 병마용갱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오게 하니...후손들은 진시황 덕분에 병마용을 선물로 받은 셈이라 한다.

 

 

 

지금에 전시관 만들기전 ...발굴하고 전시를 위해 지붕을 만들고 있는 사진(전시관에서)

 

전시관 외부전체 사진(우측은 전시관 좌측은 병마용갱 복원관)

 

- 하루일정 마침 -

 

 

대추 사세요~

 

 

저녁식사시간 된장찌게와 삼겹살을 먹었다.

여행자의 편의를 들어서인가 식사는 별문제없이 잘 먹었다.

일행중에 뒤쳐진 몇분이 식당으로 가는길에 길을 잃어 고생하기도 했다.

개인관람으로 기념품을 사거나 하면서 일행들이 흩어져오니

길을잃는 일도 생긴다.

 

 

 

이 글자가 뺭자 다 ..뺭뺭면- 혁띠만큼 굵은 면을 말하는거...

 

 

나가며.....

 

 

중국은 56개 종족들 13억 산다.

서안, 북경,상해 4대문화도시 재개발이 한창이다.

현재서안-중국어로 시안

'장안'은 유방이 도시이름을 지어 명나라때부터 원나라1368년까지 불리었다.

중국(남방-북방)양자강(장강)으로 갈린다.

츠 하울러- 잘 먹었습니다.

씽콜라-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서안에서 하루가 저물고 낮에간 화청지로 다시가서 무용극 '장한가'를 보았다.

앞에글 화청지에서 썼지만 감기가 심했다. 준비해간 약을 먹었지만 기침이 괴롭혔다.

 

서안에서 하룻밤을 더 보내고 천수로 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