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유물 포함 러시아 연해주 유물 서울 온다
러시아 연해주 문물 전시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국제교류전시회 '러시아연해주문물전-프리모리예'에서 한 외국인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2일까지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16일부터 러시아 연해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러시아연해주문물전: 프리모이예'를 개최한다.
전시는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족지학연구소와 러시아 국립극동대학 박물관에서 대여한 유물 570여 점, 아르세니예프박물관 소장 근대자료들로 구성됐다.
러시아 연해주지역 유물 576점을 비롯해 선사시대 연해주와 같은 문화권에 속해 있던 함경도와 강원도 출토유물 등 연해주와 한반도의 교류관계를 입증하는 유물 612점이 공개된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실린 옥저와 읍루의 문화를 보여주는 수혈주거지와 짧은 손잡이를 붙인 토기, 로시노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말갈관련 유물, 고구려계 토기와 연꽃무늬 수막새 등 발해 유물, 발해 멸망 이후 여진문화의 수공업 제품 등이 포함됐다.
'서북피아양계만리일람지도', '아국여지도' 등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시기 우리나라의 연해주 인식관을 보여주는 자료, 150여 년 전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의 삶과 항일독립운동사를 엿볼 수 있는 자료도 선보인다.
특별전은 16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srchae@yna.co.kr
출처 : 경주학연구원 慶州學硏究院
글쓴이 : 菊英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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