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5리 -보문에서 장항리까지

 

지난주에 이어서 신라의달밤 걷기대회 구간체험 2번째 예행

일요일 갔다.

 

 

 

여기는 육부촌앞...이곳에서 지난주 중지했던 경주엑스포장은 근접한다.

지난주는 보문호 근처 유적지가 있어 그곳을 보기위해 보문호입구에서 우측으로 걸었다.

보문호에서 이곳 육부촌앞은 걷기대회 하는날 암곡(덕동호)으로 접어드는 길목이다.

 

경주엑스포장은 가는길목이 아니므로 오늘은 이곳에서 출발한다.

 

아는분이 근무하는곳... 일요일이라 안계시겠지만....눈인사로 신고하고.

 

 

 

 육부촌 건너편 암곡가는길.....

 

 

지나가는 사람에게 한컷부탁을.....했더니

타지방 먼곳에서 여행온사람으로 생각하고 찍어준다. 

 

 

 

 

 

 

 

 

 

 

 

암곡으로....

 

 

 

구름조개풀

 

 

개여뀌

 

 

달개비...

 

 

이질풀

 

 

털별꽃 아재비

 

 

쥐꼬리망초

 

 

선이 살아 있는길....

 

 

 반갑다 ~도망가지않고 가만히 앉아 있네........

 

 

차도가 조용해서......심심하기도 하여 사진놀이를한다.......

 

 

덕동호는 보이지않는다.....     반가운 코스모스....     이리찍고 저리찍고....한참을......                     한적한 차로에......경운기가 오고있다.     암곡마을......여기까지 한시간 걸었다. 직진하면 무장사지로 간다....      지나온길이 보덕로 였구나.....보문 덕동을 합한말인가보다.....     톱풀      마을 집앞에....대추나무 하나 따먹으려다가 집안에서 개가 먼저보고 무섭게 짓는바람에 포기했다....ㅋ   대추는 보면 먹어야 안늙는다는데....쩝~     오가피같은데....다른것같기도하고.....?     아주까리     먹고싶었다.....아니 따먹고싶었다...ㅋ     얌전하게 앉았는데.......지나가는 나에게 눈길이 따라오더라....           시래골.....이동네에 아는이가 산다던데....여기구나.....   그런데 걷기코스는 시래골로 내려가면 안된다. 이동네를 걸었다고 마치고 전화를 드렸더니 계절마다 환상이라고 하신다.. 시간나면 다시 걷고싶은길이다.....   덕동호 보인다.....               명실마을..... 저 나무 의자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사실은 덕동호를 탁 터인 곳에서 전망할 위치는 잘 없다.....덕동호를 끼고 계속 걷는다.        이렇게 간간히 숲에가려 물길만 보고... 걸었다...     나도송이풀     물봉선       이질풀        누렇게 익어가는 벼논에 고추잠자리가....       이삭여뀌     이삭여뀌     맞은편에 보이는 덕동호 수문           시원한 숲길....        덕동호를 벗어나니....3시간반 넘어가고있다.... 20분정도 점심먹고 쉬고...덕동호만 두시간 가량 지나왔다..       시부거리...봄에 복수초 보러갔던곳...              황룡1교..바로 또 이어지는 황룡2교.... 조형물     추령재 백련찻집 가는길....      정류장....잠시                  백련찻집     찻집앞에 다다르니 낮게 깔리는 가야금 소리가 들린다.....              대문안을 잠시...... 동행한 이가 있다면...차한잔을 들고싶은....      뒷담으로 이어지는 산행길.....     창에 드려놓은 그림.....       걷기대회 경험한 어떤사람은...이곳쯤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었다고 추억하던데..... 그날도 먹을수있을지.....   4시간반이 지나고있다....잠시 쉬며......찻집의 은은한 가야금 가락에 넋을 놓다가 갑자기 싸늘한 찬공기에 잠바를 걸치고 일어선다.                길가에.....알밤도.     도토리도.......                 추령재 아래로 보인다. 감포가는 국도 4호선      털여뀌           추령재 내려서니 오늘 육부촌에서 걸어온 20km경 지점쯤.....5시간15분 걸었다.       주중에 다시......걷기로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걸어보기엔 참 좋은 계절이다. 손잡고 걷지않아도 동행하는이가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그런....